요거트나 위스키에 상큼한 색채를 입히는 아사이 로얄 슈퍼베리 Well-FIne



요거트를 먹을 때 가장 아쉬운 건 역시 시럽이나 토핑인 것 같아요.
특히 베리 시리즈의 요거트들은 뭔가 과일이나 시럽이 풍성하게 먹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구요. 특히 항산화 성분 때문에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들 많이 해서 블루베리 요거트 등을 택하게 될 때가 많은데, 항상 과일 시럽의 양이 아쉽죠.

얼마 전, 행사에서 처음 접한 아사이 로얄 슈퍼베리는 처음 외양을 보고 읭? 했어요.
이건 뭐, 와인 잔에 따르기도 했지만 거의 와인의 모습이었거든요 +_+

근데 맛도 아주 순한 레드 와인 맛과 유사한데 좀 더 과일즙 같은 느낌이 강하게 났어요.


  
은은한 달콤한 향이 나는데, 포도향 같은 것과는 달랐어요.
뭔가 식욕을 돋우는 그런 달달한 향입니다.
달콤한 향이 너무 강하면 가끔 부담스럽기도 한데, 아사이 로얄 슈퍼베리의 향은 아주 은은한 편이라 크게 부담이 없었어요.


거대한 선물용 박스.
동원의 아사이 로얄 슈퍼베리 30포가 들어있는 세트입니다.
상자에 그려진 과실은 "아사이 베리"라고 해요.
사실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면 몰라도 아사이베리는 굉장히 생소했거든요.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아마존에 생존하는 검붉은 과실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의 고등 식물 30만여 종 중 10만여 종이 서식하는 '지구의 식물원'인 아마존 유역은 지구상 산소의 70%가 생성되는 지역이어서 지구의 심장으로도 불린다고 하죠. 아마존 북부의 높이 20 - 30 m 열대 야자수에서 수확하던 과실이 "아사이(Asai)" 인데, 수 세기에 걸쳐 아마존 원주민들이 먹어온 양질의 과실이라고 해요. 항산화지수가 블루베리보다 무려 22배나 높아,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항산화 식품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블루베리가 항산화 식품의 대표라고 알고 있었는데, 무려 22배라니. 좀 놀라웠어요.


   
박스의 포장을 열어보니 3개의 상자가 내부에 얌전히 들어있습니다.
박스의 뚜껑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한 상자의 크기는 요정도.


박스의 옆, 뒷면 등에 제품의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보다 높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아사이베리 과즙이 전체 과즙 중 60%를 차지하고 있고,
원산지는 아마존이므로 당연히 브라질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잘 알고 있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이 들어 있네요 :)

한 상자에 10개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커다란 하나의 상자에 30개가 모두 들어 있는 것 보다 보관이 쉬워요.


요렇게 얌전히, 10개의 팩이 들어 있습니다.


깔끔한 베이지 색 바탕에 아사이 베리가 그려져 있고 제품명과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파우치 타입 제품이에요. 용량은 70mL.

상단에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고, 옆 부분엔 손으로도 찢어서 뜯기 좋게 홈이 파여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 그냥 쥬스처럼 마시기입니다.
포도쥬스 혹은 와인같은 무난무난한 외양의 녀석이에요.


맛도 약간 씁쓰름함(?)이 느껴지는, 알콜기 없는 와인 느낌이어서
케익처럼 달달한 간식과 함께 먹기에도 너무 달아 부담스럽다 싶은 느낌은 없어요.
건강 쥬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에요 ㅎㅎㅎ



요즘 50대에 접어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시는 엄마.
눈에 좋다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의 7.7배 함유되었다는 아사이베리의 매력에 빠지셔서
요즘 간식을 드실 때 꼭꼭 같이 챙겨 드시고 계십니다 :D

아사이베리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편이어서, 간식으로 종종 섭취해도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미네랄 함량도 풍부해서 신진대사 및 생리활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엄마는 그냥 잘 드시지만,
어쩐지 과즙과 토핑이 풍부한 요거트를 원했던 저는 아사이베리를 좀 다르게 먹어봤어요 :)



칼로리때문에 선택하게 되지만 어쩐지 별로 맛은 없다고 느껴지는 플레인 요거트.
요 녀석을 아사이 베리를 이용해서 베리맛 요거트로 바꿔봤어요 ㅎㅎ

초간단합니다.


토핑으로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인 호두를 얹어주고, 그 위에 시럽처럼 아사이베리를 듬뿍 얹어주었어요.
항상 과즙이 부실해 아쉬웠던 요거트를 생각하며 넉넉하게 부어 주었습니다.


크게 달지 않은 아사이베리 시럽이 요거트의 원래 맛이나 당도를 크게 해치치 않으면서
은은한 과일 향이 느껴지게 해 줍니다.


요런 마블링스러운 느낌, 너무 좋아요 +_+

부드러운 요거트 맛과도 잘 융화되는 아사이베리였습니다.



그 다음은, 술에 관심이 제법 있는 제 동생의 작품입니다 (!).
전에 시바스리갈 칵테일 클래스에서 홈 메이드 칵테일 만드는 법들을 배웠었는데요,
보통 전문 바텐더들이 사용하는 부피단위인 "샷"은 그냥 간단히 집에선 소주잔 2/3 정도의 양이라고 하더라구요.
잔에 넉넉한 과즙을 채우고 거기에 시바스리갈 1 샷을 더하면,
그리고 눈이 보기 즐거운 과일 장식을 더해주면 간단한 홈메이드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보통 요런 칵테일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홈파티 등을 준비하면 좋다고 배웠었는데..
아사이베리 칵테일이라니 신기합니다 +_+
손님들을 모아놓고 몸에 좋은, 항산화 과즙으로 만든 아사이 칵테일이라고 생색내볼만 한 것 같아요 ㅎㅎ


알콜이 없는 와인의 맛이었던 아사이베리에 위스키가 더해지자 와인의 풍미가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시바스리갈의 잔향이 은은한 뒷맛과, 아사이베리의 씁쓰름한 맛이 묘하게 잘 어울렸어요.

시바스리갈과 유자청의 궁합이 아주 좋아서 칵테일에 종종 응용된다고 들었는데,
아사이베리 칵테일도 제법 괜찮은 조합인 것 같아요 ㅎㅎ
은은한 단맛이 부드럽게 느껴지고, 와인이 연상되는 맛이라 실패 확률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

아사이 로얄 슈퍼베리, 그냥 먹어도 좋지만-
심심한 요거트의 저칼로리 건강까지 챙겨줄 시럽이 필요할때,
와인의 풍미를 갖고 있는 칵테일을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아사이베리는 동원 F&B로부터 제공 받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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