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대고 톡톡 바르는 BB : 오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SPF46, PA+++) Concepts & Cosmetics


사실 저는 BB 크림보다는 파운데이션을 선호하는 편이었어요. BB 특유의 회색스러운 느낌이나 너무 두껍게 화장이 되었다는 느낌이 별로 맘에 안드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오휘의 웰메이드 스킨 메이크업 시리즈 중에서도 네트 파운데이션에 관심이 가장 몰려 있었는데(?), "재미있고 기발한 어플리케이터"를 다양하게 내보이고 있는 컨셉들 중,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상적인 퍼프가 있는 BB?... 이름만으로는 도무지 감이 안오는 제품이었어요 ㅎㅎ 오휘와 싱글즈에서 마련해 주신 기회로, 요 제품을 사용 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의 케이스입니다.
지난 번 살펴본 미라클 네트 파운데이션(http://cheick.egloos.com/1998534)과 같은 디자인을 보이고 있어요.
밝은 베이지색, 혹은 상아색의 상자에 가장자리마다 검정색 테두리로 엣지있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상자의 앞면엔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 - 포 웰 메이드 스킨 이라는 제품 명과,
자외선 차단 지수가 46으로 상당히 높고 PA+++ 로 UVA, UVB 모두에 안심해도 될 만큼 선프로텍션에 탁월함을 보여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휘 브랜드 로고가 찍혀 있어요 :)


상자의 뒷면엔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의 기능을 갖는 제품이라는 표기와 함께 용량 35mL 가 표기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의 용량인 30mL 보다는 약간 많은 편입니다.
제조국은 우리나라이고, 제조 기업은 엘지 생활 건강입니다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정 화장이 가능한 아이템" 임을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ㅎㅎ



매끈한 상자의 앞, 뒷면과 달리 옆면은 마치 직물과 같은, 질감이 독특한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자 윗면엔 역시 다시 한 번 오휘 로고와 함께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필기체로 "for your wellmade skin"이라는 문구가 핑크빛 내지 안에 쓰여 있습니다.
이 디자인, 다시보아도 참 러블리해요 +_+
설레는 러브레터 같은 느낌.


상자를 개봉하니 내용물로는 주인공인 BB 크림과 작은 상자,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조그만 상자의 정체는 바로 아이디얼 퍼프에요 :)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의 가격은 48,000원 입니다.


요번 오휘에서 제시하는 컨셉인 "웰메이드 스킨"은 윤기가 나는 빛과 매끈한 결, 그리고 화사한 피부톤을 메인 테마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BB 크림이지만, 회색 느낌의 칙칙한 표현을 벗어나는 화사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



본격 제품의 모습이에요 ㅎㅎ
한손에 딱 잡히는 아담하고 귀여운 구조입니다.
앞면엔 상자의 앞면에 표기되어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제품명과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엔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고, 틈틈으로 간력한 제품의 설명 표기가 보이고 있어요 +_+
옆면에서 보면 유선형처럼 점점 좁아지는, 탄탄한 튜브 타입의 용기입니다.
이 용기를 손으로 눌러 내용물을 짜내게 됩니다.



스티커를 제거하고 나면, 뒷면엔 역시 상자의 뒷면에 제시되어 있던 정보의 요약본이 정리되어 있어요.
용기의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스티커엔 개봉 후 제품 사용 순서의 설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처음 사용 시에 뚜껑을 덮고 흔들어서 공기를 빼내어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이 설명 제돼로 안읽고 훅 열어봤다가.....ㅠㅠ 그냥 액체가 밖으로 나와버렸어요ㅠ


뚜껑 윗면이 넓고 평탄하기 때문에 거꾸로 세워둘 수도 있어요 :)
제품 하단부, 플라스틱 용기의 맨 아래엔 제조 연월일이 표기되어 있어요.
그리고 뚜껑엔 역시 오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제품의 바디에 미세하고 은은한 펄감이 있어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웰메이드 스킨의 이상적인 윤기를 표현한 걸까요? ㅎㅎ



뚜껑은, 나선구조로 잠겨 있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잡아 당기면 쉽게 열립니다.
별다른 회전 등 없이 그냥 당겨서 열면 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아이디얼 퍼프가 등장하는데, 뚜껑 내부엔 이 퍼프의 구멍을 깔끔하게 막아서 새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게끔 뾰족한 안전 팁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흔들거나 잘못해서 몸체를 살짝 누르더라도 새거나 낭비되는 일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얼 퍼프 하단부의 돌출부는 뚜껑의 내부에 파인 홈에 딱 맞아 뚜껑이 한 번 닫기면 쉽게 파우치나 가방 속에서 열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상자 속의 상자, 작은 또 다른 상자안에는 여분의 아이디얼 퍼프가 들어있습니다 :)
본품에 달려있는 퍼프가 오래 사용해서 오염되거나 파손되었을 때, 세척을 필요로 할 때 등의 상황에서 교체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퍼프의 모양을 다양한 각도에서 쳐다보면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가운데 있는 구멍으로 BB 크림이 분출되는 경우입니다.
퍼프의 재질은 굉장히 부드럽고 쫀쫀하고 탄력있는, 지난 미라클 네트 파운데이션의 퍼프와 동일한 재질의 제품이에요.
얼굴에 여러 번 두드리거나 해도 큰 문제 없이 품질을 유지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몸통의 튜브 부분을 살짝 눌러서 짜면 BB 크림이 아이디얼 퍼프의 구멍을 통해 바깥 세상을 보게 됩니다 :)
폭신한 퍼프위로 BB크림이 등장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ㅎㅎ



그런데 한가지 더.
살짝 놀랐던 점은 아이디얼 퍼프를 제거하면 단순한 튜브형 어플리케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얇고 가벼운 메이크업에는 퍼프가, 커버력 있고 완벽한 마무리에는 튜브가 유리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호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디얼 퍼프를 약 3바퀴 가량 회전하면 폭신한 퍼프가 사라지고 날렵한 튜브가 등장합니다.



튜브의 입구, 어플리케이터의 모양을 보면 내용물을 짜낸 후에도 입구가 깔끔하게 유지되는 경우는 잘 없기마련인데,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은  적당한 크기의 구멍과 입구 길이 덕분인지 내용물을 짜고 나서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손등에 테스트해 본 모습니다.
블레미쉬 밤 액체 자체를 보았을 땐 펄이나 윤기가 없었는데, 피부로 옮기고 나자 은은한 윤기가 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윤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펄감이라고 할까요? ㅎㅎ 마무리감 역시 촉촉하고, BB 크림답지 않게 화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펄이 없이 그냥 피부에서 윤기가 나는 상황이 되어, 오휘의 웰메이드 스킨 메이크업에서 지향하고 있는 목표 중 하나인 스파미네랄을 통한 촉촉하고 윤기있는 표현이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 상당히 촉촉하고 BB 치고는 가벼운 느낌이라 피부 위에 얇게 발려 전체적인 피부 톤을 밝게 해 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잡티와 붉은기를 가리는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잡티의 모사를 위해서 검정 볼펜, 붉은 기의 모사를 위해 빨간 볼펜을 이용해서 손등 위에 잡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휘 BB크림을 도포한 뒤 펴 바르자, 잡티도 어느 정도 대부분 케어 되었고 붉은기는 거의 완벽히 가려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즉, 이번 제품의 특징은 화사하고 윤기가 도는 듯한 피부톤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잡티와 붉은기의 커버에도 역시 탁월하다는 점이었어요 :)


이번에는 모공 커버력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하면 색감과 질감 외에도 모공 커버력이 하나의 이슈가 되는데요.
모공의 울퉁불퉁함을 모사하기 위해 오렌지를 이용했어요 ㅎㅎ
오렌지 껍질이 우둘투둘, 트러블이 난 피부 같기도 하고 움푹 패인 작은 구멍들은 모공의 실험 대상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오렌지 표면 위에 오휘 블레미쉬 밤을 도포하고, 손으로 문질러 펴 발라 마무리 해 주었더니, 모공 틈틈까지 매끈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 위를 아이디얼 퍼프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 해 주자 원래 있던 모공들이 깨끗하게 커버해 주었습니다 :)


이번에는 타사의 제품들, 특히 BB 와 파운데이션으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스킨 79의 BB, 오휘의 BB로 두 가지 아이템의 BB와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시세이도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 파운데이션을 대표하는 두 아이템입니다.


각각을 피부위에 한 방울씩 도포하자 각 액체의 종류마다 다른 질감과 색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킨 79의 BB는 전형적인 BB의 묵직한 톤이고, 오휘의 BB는 이에비해 상대적으로 화사해 보이는 독특한 색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에스티로더의 파운데이션은 오휘의 BB와 액체의 묽기는 유사한데 색상이 비교적 더 생기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시세이도는 굉장히 묽은 편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4가지 비교대상들 중 가장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이를 고루 펴서 문질러 바르고 30분쯤 지나고나면, 피부 원래 색에서 크게 다를 바 없는 느낌을 주는 파운데이션들과 달리, 스킨79의 비비크림은 상대적으로 다크닝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오휘의 BB 크림은 상대적으로 다크닝이 덜하고 지속적으로 은은한 펄감과 세련된 색감을 보이고 있어, 회색 BB로 대표되던 기존의 BB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발라보았습니다.
아이디얼 퍼프를 이용해서 톡톡 두드려 바르자 굉장히 얇고 화사한 느낌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얼 퍼프의 중앙 부분 구멍이 얼굴에 자국을 내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위에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을 도포하여 바르고 난 전후의 모습니다.
바르기 전에 비해, BB 크림임에도 불고하고 파운데이션 못지 않은 화사한 느낌을 주고 있었고
은은한 윤광과 촉촉함으로 매끈한 피부가 완성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감이 있어서 아기 피부 같은 표현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이지만 완전 매끈, 윤기가 탱글탱글 도는 표현을 선호하신다면 그냥 튜브에서 바로 짜서 손으로 발라 마무리 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바르고 난 뒤, 말끔하고 가벼운 느낌인데 주요 잡티들이 케어되고 있어 얼굴 색상 톤 전체가 밝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이번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의 특징은, BB 크림임에도 불구하고 회색의 탁한 느낌, 다크닝이 심하고 점점 얼굴톤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했다는 점입니다. 파운데이션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표현력, 그리고 복잡한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는 심플한 메이크업 단계의 획득까지- 저에겐 BB 크림의 재발견과 같은 기회였어요 :) 그리고, 아이디얼 퍼프를 이용한 보송하고 촉촉한 아기피부 표현법까지도. 
이번 오휘의 웰메이드 스킨 컨셉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만하다고 느꼈던 어플리케이터가 바로 아이디얼 퍼프입니다. 손을 안대고, 외출중에도 가볍게 수정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아이디어에 짝짝짝 박수를 쳐줄만 한 것 같아요 :)

좋은 제품력과 아이디어의 만남, 이번 웰메이드 스킨 메이크업 컨셉의 오휘 제품들에 대한 총평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제품의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싱글즈 & 오휘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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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호린 2012/03/01 13:26 #

    우와 진짜 리뷰지대로시네요...
  • cheick 2012/03/01 15:27 #

    감...감사합니다ㅠ_ㅜ
  • Icy_heart 2012/03/01 15:05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바로 사고싶어지네요!!
  • cheick 2012/03/01 15:28 #

    감사합니다ㅠ_ㅜ 맘에 드는 제품이어서 열심히(?) 리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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