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J-box 오픈기 : 워터 스킨 베이스 메이크업 박스 Concepts & Cosmetics



"워터 스킨" 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뷰티 박스인 J-box.
요번 5월에는 촉촉한 마무리감을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담겨 있는 브랜드는 로라메르시에와 랑콤, 오휘입니다.
소량씩 깨알같이 들어있지만, 폴리쉬, 베이스, 파운데이션, BB까지 다양한 녀석들이 담겨 있었어요 :)








집에 도착한 핑크빛 J-box입니다.
지난 달 보라색이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의, 좀더 상콤 발랄해진  j-box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J-box 특유의 고운 포장이 등장합니다.
위엔 여성중앙 - j-box의 스티커가 붙어있구요.
풀기전의 두근두근, 뭐가 들어있을까 - 하는 기분이 요런 박스들을 받을 때의 기쁨이겠지요 :)





짠. 포장 해제한 모습입니다.
총 6종의 녀석들이 담겨 있는데요.
워터 스킨을 위해 여성 중앙 에디터분이 추천하신 제품들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
그럼, 하나씩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가장 먼저, 로라메르시에입니다.
좋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왔는데, 실제 제가 사용해본적은 없어 참 궁금하던 브랜드에요.
집 앞 백화점에 없으니 접할 일이 잘 없더라구요 -ㅂ-;;

로라메르시에의 제품으로는 페이스 폴리쉬와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이 들어있었는데,
각질 제거 후 크림 파운데이션을 사용함으로써 피부 윤기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로라메르시에의 제안에 따라 먼저 폴리쉬로 각질 제거부터 해 보기로 했습니다.

로라메르시에의 페이스 폴리쉬에 들어있는 알갱이는 호호바 알갱이로, 죽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서 워터 스킨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네요.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손바닥에 짜 보니 까끌까끌해 보이는 알갱이들이 눈에 띕니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살짝 적신 뒤 손에 짠 페이스 폴리쉬를 얼굴에 도포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해 주었습니다. 캐머마일, 오트밀 가루 성분이 각질이 제거되고 나면 피부 진정을 돕는다고 합니다.....만.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민감성 피부여서인지, 정말 살살 문질렀는데도 제법 아팠아요 ;ㅁ;
알갱이가.... 기존 사용하던 각질 제거제들에 비해 너무 크고 뾰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ㅠ_ㅠ
너무 아파서 10분간 사용하라고 했으나 1-2분간만 살-짝 문지르고 바로 헹궈냈습니다.
자극성이 있는 것은 아닌데, 알갱이가 제법 큼직한 편이라 각질 제거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민감성이신 분들은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사용 후의 모습입니다.
온수로 헹궈내고 나자 각질 제거를 하고 나서인지 피부 결은 한결 부드럽고 가벼워 졌습니다.
다만 턱 부분의 얇은 피부 등은 좀 자극적이었는지, 붉게 변했습니다ㅠ_ㅠ

각질 제거 효과를 즉각적으로 주어서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건성 + 예민성이신 분들은 아주 살살 마사지를 하거나 사용 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질 제거로 결이 고와진 피부 위에(조금 따갑긴 하지만 ㅠㅠ)
로라메르시에의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여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 보았습니다.

색상은 "Warm Ivory" 이고,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엄청 리치해 보이는 크림의 질감입니다.
색도 제법 진해 보여요.

사용 설명 상에는 딱 콩알만큼 소향 사용해서, 볼, 이마, 콕등, 턱 아래메 묻혀두고 브러시를 이용해 피부 결에 따라 안에서 바깥으로 가볍게 터치해주라고 합니다.




스패츌러로 떠 본 모습입니다.
콩알 만큼 떠 보았는데, 크림처럼 부드럽게 떠 집니다.







로라메르시에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도포한 뒤, 펴 발라 보았습니다.
정말 스킨 케어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라져요 :)
만족스러운 촉감입니다.
그리고 얼굴 전체에 콩알만큼만 사용 가능한 녀석이라 그런지, 마무리감이 굉장히 가볍고 촉촉합니다.
얼굴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서 평소 파운데이션 사용했을 때에 비해 답답함이 덜하고 가벼워요.

다만, 요 웜 아이보리 색상이 제 얼굴톤에 비해선 조금 어두운 편이어서 바른 부분과 안바른 부분 색상이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바르고서 한참 지나면 수정 화장이 거의 안될정도로 밀착력있게 착 달라붙습니다.
젤리나 페인트처럼 얇게 싹 입혀져 있어서 퍼프로 두드리거나 해도 거의 윤곽선이 바뀌지 않아요.






다음 녀석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랑콤의 비비크림입니다. 정식 명칭은 UV 엑스퍼트 SPF50 PA+++ BB 컴플리트 인데요.
소량만 발라도 12시간동안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고 다크 스팟 생성을 예방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라고 합니다.
역시 콩알만큼의 사용으로 가능한 녀석이라는데요-
제가 사용한 색상은 중간 톤의 베이지입니다.







용량은 10mL, 사용 기한은 개봉 후 12개월 이내입니다.
제법 큰 용량의 샘플이에요 ㅇㅅㅇ





피부에 도포 후 바른 모습입니다.
소량 사용으로도 가볍고 크리미하게 삭삭 밀려서 발라지는데요,
가볍게 흡수되듯 발리는 질감이 맘에 듭니다.
다만, BB크림 특유의 회색 빛 느낌이 살짝 있어요.
그런만큼 커버력은 우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촉촉하고 가볍게 삭 발리는 느낌이 맘에 들구요.
자외선 차단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오휘의 샤쉐 시리즈입니다.
그 중 첫 번째, 쉬어 미네랄 베이스입니다.
블랙 패키지가 몹시 시크해 보이는 디자인이네요 :)








손바닥 위에 짜 보니,
연한 핑크빛을 띄고 있는 진주빛 펄이 좌르르하게 보이는 베이스입니다.
마치 에센스나 크림같은 부드러워 보이는 질감인데, 굉장히 자잘한 펄이 곱게 들어있어요.
연한 핑크빛을 제외하면 숨37도의 대즐링 베이스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에요.









수분감 넘치는 부드러운 질감이어서, 얼굴에 도포해도 쉽게 잘 펴발라집니다.
얇게 펴발라지는 느낌이 스킨케어처럼 촉촉하고 가벼워요.
그리고, 은은한 핑크 펄 덕분인지 얼굴 빛이 인공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한 톤 밝아진 느낌을 줍니다.
원래 윤광이 흐르는 피부인 것처럼 가볍고 은은하게 광택이 나요 :)
촉촉한 마무리감도 만족스럽습니다.









다음 제품은, 오휘 샤쉐 시리즈 중 두 번째, 스킨 리프트 크림 파운데이션입니다.
베이스까지 마친 피부 위에 발라보았습니다.





크림 파운데이션의 특징답게 굉장히 얇게, 부드럽게 펴발라지는 느낌이었는데요.
바로 이전에 사용해 본 로라메르시에의 크림 파운데이션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색상은 한 톤 더 밝고 화사한 느낌입니다.
크리미하게 스킨 케어 같은 느낌을 주면서 발라지는 느낌은 유사한데,
로라 메르시에 파운데이션이 리치한 영양크림의 발림성과 유사하다면
오휘의 크림 파운데이션은 화이트닝 크림들처럼 조금은 산뜻한 느낌을 주는, 리치함이 덜한 (상대적으로 약간 매트하고 유분의 느낌이 빠르게 건조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건성 피부의 경우엔 처음 바를 때 로라메르시에가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고,
지성 피부의 경우엔 오휘가 좀 더 가볍게 발리는 느낌일 것 같아요.







바르고나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수정화장이 불가능한 로라메르시에와는 달리, 오휘의 경우 여전히 촉촉하고 부드럽게 밀려나기 떄문에 수정 화장 역시 가능하다는 차이점을 갖습니다.

이전에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쿨바닐라 파운데이션을 사용했는데,
이에 비해 대체로 발림성들은 크림 파운데이션인만큼 매끈하게 잘 펴발라지고 소량의 사용만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도 매트함을 심하게 느끼지 않게 하는 수분감은 기본기로 갖고 있는 것 같구요 :) 









다음은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입니다.
오휘의 비비크림이에요 :)
뾰족한 입구의 어플리케이터가 눈에 띕니다.

사실, 요 녀석은 이미 사용 중인 녀석이라 좀 더 상세히 리뷰를 해 두었었는데요.
(http://cheick.egloos.com/2000414)
다시 정리 해 봅니다.







손등에 테스트해 본 모습니다.
블레미쉬 밤 액체 자체를 보았을 땐 펄이나 윤기가 없었는데, 피부로 옮기고 나자 은은한 윤기가 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윤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펄감이라고 할까요? ㅎㅎ 마무리감 역시 촉촉하고, BB 크림답지 않게 화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펄이 없이 그냥 피부에서 윤기가 나는 상황이 되어, 오휘의 웰메이드 스킨 메이크업에서 지향하고 있는 목표 중 하나인 스파미네랄을 통한 촉촉하고 윤기있는 표현이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 상당히 촉촉하고 BB 치고는 가벼운 느낌이라 피부 위에 얇게 발려 전체적인 피부 톤을 밝게 해 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잡티와 붉은기를 가리는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잡티의 모사를 위해서 검정 볼펜, 붉은 기의 모사를 위해 빨간 볼펜을 이용해서 손등 위에 잡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휘 BB크림을 도포한 뒤 펴 바르자, 잡티도 어느 정도 대부분 케어 되었고 붉은기는 거의 완벽히 가려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즉, 이번 제품의 특징은 화사하고 윤기가 도는 듯한 피부톤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잡티와 붉은기의 커버에도 역시 탁월하다는 점이었어요 :)








이번에는 모공 커버력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하면 색감과 질감 외에도 모공 커버력이 하나의 이슈가 되는데요.
모공의 울퉁불퉁함을 모사하기 위해 오렌지를 이용했어요 ㅎㅎ
오렌지 껍질이 우둘투둘, 트러블이 난 피부 같기도 하고 움푹 패인 작은 구멍들은 모공의 실험 대상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오렌지 표면 위에 오휘 블레미쉬 밤을 도포하고, 손으로 문질러 펴 발라 마무리 해 주었더니, 모공 틈틈까지 매끈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 위를 아이디얼 퍼프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 해 주자 원래 있던 모공들이 깨끗하게 커버해 주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얼굴에 발라보았습니다.
아이디얼 퍼프를 이용해서 톡톡 두드려 바르자 굉장히 얇고 화사한 느낌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얼 퍼프의 중앙 부분 구멍이 얼굴에 자국을 내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위에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을 도포하여 바르고 난 전후의 모습니다.
바르기 전에 비해, BB 크림임에도 불고하고 파운데이션 못지 않은 화사한 느낌을 주고 있었고
은은한 윤광과 촉촉함으로 매끈한 피부가 완성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감이 있어서 아기 피부 같은 표현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이지만 완전 매끈, 윤기가 탱글탱글 도는 표현을 선호하신다면 그냥 튜브에서 바로 짜서 손으로 발라 마무리 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바르고 난 뒤, 말끔하고 가벼운 느낌인데 주요 잡티들이 케어되고 있어 얼굴 색상 톤 전체가 밝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이번 오휘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의 특징은, BB 크림임에도 불구하고 회색의 탁한 느낌, 다크닝이 심하고 점점 얼굴톤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했다는 점입니다. 파운데이션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표현력, 그리고 복잡한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는 심플한 메이크업 단계의 획득까지- 저에겐 BB 크림의 재발견과 같은 기회였어요 :) 그리고, 아이디얼 퍼프를 이용한 보송하고 촉촉한 아기피부 표현법까지도. 
이번 오휘의 웰메이드 스킨 컨셉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만하다고 느꼈던 어플리케이터가 바로 아이디얼 퍼프입니다. 손을 안대고, 외출중에도 가볍게 수정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아이디어에 짝짝짝 박수를 쳐줄만 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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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5월의 J-box 를 오픈하고 느낀 점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1.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1) 로라메르시에 페이스 폴리쉬 : 각질로 인해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먹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경우,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면 사용했을 때에 한 결 부드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을 것!
2) 로라 메르시에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 : 파운데이션을 바르고나서의 답답한 느낌이 너무 싫을 때, 가볍게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완벽한 마무리를 원할 때.
3) 랑콤 UV 엑스퍼트 SPF50 PA+++ BB 컴플리트 : 비비크림, 자외선 차단제,... 이것저것 챙겨바르기 너무 귀찮을 때.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수분감 있는 비비크림을 원할 때.
4) 오휘 쉬어 미네랑 베이스 : 윤광 메이크업, 화사한 메이크업, 그리고 건조함을 오래도록 막아줄 탄탄한 베이스를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5) 오휘 스킨 리프트 파운데이션 : 화사한 느낌의 파운데이션, 촉촉한 느낌을 주면서도 보송한 마무리감을 원할 때.
6) 오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 : 비비크림의 간편함을 원하지만 비비크림의 탁한 느낌을 꺼리는 사람이라면, 화사한 비비를 만나고 싶다면 강추.

2. 사용 해 본 후의 느낌은?
1) 로라메르시에 페이스 폴리쉬 : 예민성 피부여서인지 다소 고통스러운, 알갱이가 너무 부담스럽게 크고 날카롭다고 느껴진 각질제거제였다. 하지만 마무리한 뒤의 부드러운 피부는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다시 사용하는 것은 겁난다.
2) 로라메르시에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 : 스킨케어처럼, 그것도 건성 피부에게 매력적인 리치한 영양크림처럼 발리는 느낌은 몹시 맘에 들었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 같지 않은 가벼운 느낌도! 다만, 색상이 다소 어두웠던 것 같다. 그리고 수정 화장이 안되게 착- 밀착되는 점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3) 랑콤 UV 엑스퍼트 SPF50 PA+++ BB 컴플리트 : 촉촉한 느낌이 맘에 들었다. 전형적인 비비다운 회색 톤의 느낌이 약간은 있었지만, 일단 건성 피부인지라 촉촉하고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느낌이 맘에 들었다.
4) 오휘 쉬어 미네랄 베이스 : 숨 37도의 대즐링 베이스를 연상시켰다. 다만, 숨의 베이스가 흰색 진주펄이라면 오휘의 베이스는 연한 핑크빛 베이스로 조금 더 생기있어 보인다. 윤광 + 화사함 + 촉촉함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참 괜찮다고 느껴지던 베이스.
5) 오휘 스킨 리프트 파운데이션 : 속 피부는 촉촉함을 느끼고 있는데 겉면은 마치 매트한 파운데이션처럼 보송해보이는 느낌이 맘에 들었다. 여름에, 번들거림이 부담스러운 계절에 제격인 것 같다.
6) 오휘 아이디얼 퍼프 블레미쉬 밤 : 비비의 회색톤에 질려서 비비를 꺼려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웬만한 파운데이션보다 화사하게 표현이 된다.


3. 사용해 보았단 타사 제품과 비교해 본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쿨 바닐라와 비교해 본다면,
2) 로라메르시에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 : 가볍고 촉촉하고 얇게 좍쫙 발리는 느낌은 약간 두텁고 매트하게 발리는 에스티로더에 비해 굉장히 우수하다. 다만, 색상이 좀 칙칙해서 화장을 한다는 느낌에 별로 부합하지 않았고(웜 베이지 색상의 문제인듯ㅜㅠ) 언제든지 수정 화장이 가능한 에스티로더에 비해, 파운데이션을 잘 찍히고 긁혀서 수시로 퍼프로 두드려주지 않으면 흠집 투성이가 되는 얌전하지 못한 나에겐 조금 소화하기 힘들었다. 그 촉감과 발림성과 촉촉함에, 에스티로더의 색상과 수정 가능한 특징이 더해지면 최고의 파운데이션일텐데...ㅠㅠ 하는 생각.
3) 랑콤 UV 엑스퍼트 SPF50PA+++ BB 컴플리트 : 일단 에스티로더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너무 낮아서(SPF10) 속에 선크림을 꼭 바르고 나서야 메이크업이 안심이 되었던 점에 비하면, 12시간이나 지속되는 자외선  차단 특성은 정말 맘에 드는 기능이다. 그리고 매트한 에스티로더에 비해 가볍고 촉촉하게 흡수되듯이 발려서 두텁게 떠있는 느낌을 주던 점에 비해서 맘에 든다. 하지만 색상이 비비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는 회색빛 느낌이 조금은 있어서, 역시 파운데이션인가...BB가 대체하긴 힘든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6) 오휘 아이디얼퍼프블레미쉬밤 : 비비의 단점을 완벽히 극복한 것으로 보이는 화사한 색감. 오히려 에스티로더에 비해, 파운데이션보다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촉촉하고 가벼운 느낌도 만족스러웠고 화사한 마무리감에 보송한 느낌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딱 잡혀 있다는 느낌을 주는 매트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었다는 느낌까진 주지 못한다. 그치만 이정도면 참 괜찮다, 데일리 용으로 참 유용하다 싶은 느낌의 비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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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워터 스킨 j-box를 만나본 소감은,
참 갈수록 베이스 메이크업의 세계는 엄청나게 진화하고 있구나- 하는 점.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 악건성인 사람으로서 참 반가운 느낌이 들게 했던 박스였어요.
다음 달의 j-box는 어떤 구성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