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테르 2012 여름 신상, 데이지 :D DEMETER




데메테르에서 여름 신상으로 새로운 향수, 데이지가 출시되었습니다.
"소녀향수"라는 간질간질한 애칭을 갖고 있는 요 데이지는 패키지부터가 발랄하고 톡톡 튀는 노란색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요.
클래식한 기존 데메테르 향수 시리즈의 디자인에 데이지만의 특유의 라벨지가 더해져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






먼저 상자를 살펴보면 흰색의 상자에 라벨지가 살짝 보이게끔 되어 있는 부분을 통해서
병아리처럼 노오란 데이지의 모습을 살짝 훔쳐볼 수 있는데요.
노랑에 초록의 분위기가 더해져서, 그리고 가볍게 날아가는듯한 데이지의 글자체가 어우러져서 여름같다는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케이스를 살펴보면 가장 상단엔 브랜드 명인 데메테르가 표기되어 있고,
"simple, subtle, singular scents. Each day. Everywhere." 이라는 데메테르만의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엔 상자가 살짝 뚫려 있어 안에 들어있는 향수의 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구실도 하고 있어요 :)

아랫 부분엔 제품의 종류와 용량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용량은 30mL 로, 보통의 데메테르 향수의 용량과 같습니다.












뒷면엔 보다 상세히 제품 관련 정보가 표기되어 있는데요,
한글로 용량, 제조일 표기 관련 내용, 전성분 등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제조원은 데메테르 프레그런스 라이브러리에요.








옆면을 보니 제조국가가 미국이라는 것, 그리고 개봉 후 3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함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고 데이지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클래식한 데메테르의 향수 디자인 그대로에요.
노란 바탕에 상큼한 흰 꽃 모양, 그리고 싱그러운 초록빛 잎사귀가 잘 어우러져서 여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







꽃향기만의 화사함과 더불어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향기를 갖고 있는 데이지는,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소녀와 같은 향 덕에 "소녀 향수"라고 불린다고 해요. 다소 간질간질하죠 ㅎㅎㅎ

그런데 사실, 싱그러운 여름날 누구나 소녀같아지고 싶고, 상큼하고 싶고... 그런 기분이잖아요 :)
그런 이미지에 부합하는 향수라고 생각됩니다. 













향수 병의 앞면엔 싱그러워보이는 데이지 꽃이 수놓인 라벨지가 붙어 있구요.
글씨체가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가볍게 날아갈 듯한 여름날의 상쾌한 바람같은 느낌으로 용량이 기재 되어 있습니다.










뒷면엔 늘 그렇듯 제조지와 전성분 등 제품 관련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알콜성 제품이기 때문에 인화성을 갖고 있어 화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속 재질 뚜껑으로 이뤄져 있고, 바닥면에는 향의 종류가 표기된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Daisy, 라는 글자가 눈에 띕니다.

내용물을 분사구로 연결해주는 관은 병의 가장자리 끝까지 닿아 있어서,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실용적인 구조에요 :)









뚜껑은 가볍게 위로 그냥 쑥- 잡아 당겨주면 됩니다.
뚜껑이 쉽게 열리도록 헐겁지도, 또 그렇다고 너무 뻑뻑해서 안 열릴 정도도 아닌 적절하게 딱 맞는 타입이어서
혹시나 가방 안에서 뚜껑을 잃어버릴 염려도, 그렇다고 안열려서 고생을 할 정도도 아니에요 :)

뚜껑을 열면 견고하고 깔끔하게 생긴, 심플한 형태의 펌핑기라 등장합니다.
깔끔한 분사구를 갖고 있어요.








사용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분사구를 향해서 위의 펌핑기를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내용물이 분사됩니다.
새 제품이라 처음엔 약 15회 가량 펌핑을 한 뒤에 분사가 되었습니다 :)
휘발성인터라 빠르게 건조 됩니다.


향을 처음 맡아보고 든 느낌은, 꽃 향기다, 달달하다- 라는 것 보다는
아- 싱그럽다, 건강하다, 초록빛 느낌이다- 라는 것이었어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가 떠오르는, 풀빛과 물빛이 어우러진 그런 건강한 야생의 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실제 자연의 데이지 향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이 향이 데이지 향과 같다 아니다를 말하긴 힘들지만,
아- 데이지 꽃이라는 건 이런 향을 갖고 있구나, 작고 갸냘프지만 자연에서 풀과 같은, 이런 야생화 같은 느낌의 향을 가지고 있는 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의 느낌을 물씬 주는, 가벼우면서도 건강한 향이었습니다.
싱그러운 소나기가 지나간 야생 풀들에서 나는 향이라고 할까요.






마냥 갸냘프고 여성스럽지만은 않은,
어쩐지 소나기 소설속의 "잔망스럽던 그 소녀"가 떠오르는 싱그러운 향.

너무 플로럴한 분위기의 달달한 향은 여름엔 좀 어울리지 않잖아요? :)
가볍고 싱그러운 향, 여름의 데일리 용으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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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수는 데메테리안 6기로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