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럭스토어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메이크업 제품들 : 아르데코 마리끌레르x올리브영



드럭스토어 브랜드, 하면 어쩐지 우리나라 브랜드 외엔 일본 브랜드들이 연상되어 왔는데,
신기하게도 독일의 드럭스토어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그것도 이미 올리브영이나 이마트 등에 입점 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잘 모르던 브랜드인데, ARTDECO 라고 쓰고 아르데코라고 읽는 요 브랜드의 아이메이크업 제품들을 다양하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http://cheick.egloos.com/2017900)

베를린 오렌지, 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독일의 이미지... 와 오렌지 메이크업이라는 이미지.
화장품 하면 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떠올랐지 독일이 떠올랐던 적은 없었거든요.



가장 처음 살펴본 것은 아, 역시 독일의 실용주의다- 라고 느꼈던 뷰티박스 듀오입니다.

요렇게 상자 안에 리필을 할수 있는 케이스가 들어있는데 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가지 색상을 마음대로 골라서 담아 넣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리끌레르를 통해 만나본 컬러는 두 가지,no.262 터콰이즈 워터와 no.208 엘리건트 브라운입니다.

요렇게 뷰티 박스에, 착착 채워 넣으면 됩니다.



신기했던 점은 자석으로 되어 있는 케이스와 섀도의 관계 덕분에 끼우느라 고생하거나 쏟아질 염려 없이 착착 붙어서 조립이 된다는 점이었어요.





요렇게, 살짝 놓으면 알아서 착착 들어갑니다 :)





엘리건트 브라운과 터콰이즈 워터의 두 가지 색상.

뭔가 자유자재로 색상 교환이 가능하고, 맘대로 선택해서 구성이 가능한 - 주인의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독일 사람들의 실용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담긴 뷰티 제품,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은 아이섀도우 베이스입니다.



아이메이크업 베이스가 따로 있다는 건 알았지만,
사용해 본 적은 없어서... 어떤 녀석인지 궁금해졌어요.
요즘 아이라이너의 번짐이 심한데, 그런 것을 잡아줄 수 있음 좋겠다- 라는 기대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상자를 오픈하고나니, 마치 샘플 크림같은 귀여운 크기의 아이섀도우 베이스가 등장합니다.





뭔가 독일어 같은데...-ㅂ-;

fixante 라고 쓰인 것을 보니 아이 메이크업을 fix 해 주는 기능의 뭔가가 아닐까 기대.....를 해봅니다.
ㅋㅋㅋㅋㅋ








뒷면에 기재된 사용기한.
개봉 후 24개월로 제법 긴 편이네요 :)

Made in Germany가 신선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네요 :)





아이섀도우 베이스의 생살.
뭔가 단단해 보이는데, 은은한 펄감도 있어 보이는데...
신기합니다.





근데 손으로 찍어서 슬 문질러보니 금방 크리미하게 녹아 묻네요.
체온에 녹는 정도의 제형인 것 같아요.





다음은 라이 프리시젼 리퀴드 아이라이너입니다.
흐얼퀴, 이녀석 33,000원이네요. 랑콤과 1000원 차이에요 -ㅂ-;; 뭔가 드럭 스토어 제품의 장점인 가격면의 메리트가...-ㅅ-

여튼 하이프리시젼 이라는 이름 답게, 상당히 스마트해보이는 시크한 포장입니다.
컬러는 블랙이에요.












뚜껑 부분에 색상을 표시 해 두었습니다.






꺼내어보니 본품도 은색으로, 메탈릭한것이 상당히 시크합니다.
오오, 예쁘다 +_+





0.55mL의 용량이고,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열어보니 마치 디올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같은 굉장히 잘 다듬어졌다는 느낌의 붓이 등장합니다.
우아... 뭔가 고기능성 같아보여요 +ㅁ+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뚜껑이 열리고 닫힐 때의 느낌.
리퀴드의 내용물이 증발되거나 하지 않도록
락앤락보다 더 치밀한 느낌으로 뚜껑이 압착되면서 열리거나 닫힙니다.

역시 치밀한 독일사람들답다...는 느낌이...+_+

사실, 디올 아이라이너의 모든 부분에 만족했었는데 한 가지 불만족 스러웠던 점이,

뚜껑의 부실함이었어요.

액체가 건조되거나 증발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닫겨야 할 뚜껑이 뭔가 부실하고 잘 열려버려서,
리퀴드 라이너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요 녀석은 굉장히 뚜껑이 치밀하게 여닫히면서 완벽히 압착되는 느낌이라서
뚜껑의 본질에 굉장히 충실하게, 제품의 특성에 걸맞는 뚜껑으로 제작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리퀴드 스타 아이라이너 브라운 컬러에요.
올 여름, 어쩐지 블랙보단 브라운이 끌려서 브라운 아이라이너나 섀도를 하나 쯤 갖고 싶어왔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심플한 브라운 컬러 몸체의 녀석.






엥, 같은 라이너인데 얘는 개봉 후 9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쑥 당겨서 여는 하이프리시젼 리퀴드 라이너와는 달리, 얘는 돌려서 열어줍니다.





등장한 브러쉬.
오잉, 뭔가 거즈를 뭉쳐놓은듯한 독특한 브러쉬에요.
액체가 담긴 통에서 찍어 바르는 타입입니다.





아르데토의 아이섀도우 베이스 후 리퀴드 스타 라이너 브라운 컬러를 발라준 모습입니다.
부드럽게, 밀착력있게 잘 발라지는 편이에요.
얇게 잉크처럼 발리는데 금방 마르고, 또 마르고나면 디올 라이너 유사하게(랑콤처럼 번지는 라이너 말고) 페인트처럼 굳어서 잘 번지지 않아요 :)
다만, 클렌징이 쉬운 디올 라이너와 달리 굉장히 착 달라붙어 있어서 클렌징할 때 약간은 눈에 마찰을 좀 가해 주어야 합니다ㅠㅜ


그리고 섀도 베이스 역시, 아이섀도와 라이너가 번지지 않도록 고슬고슬한 눈가의 마무리(?)를 도와줍니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유분기가 있으면 잘 번지는 것 같은데, 요 베이스를 위에 덧발라서 보송하게 질감을 바꾸어 준 덕분에 평소와 다르게 외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별다른 번짐이 없었어요.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


요번 독일의 드럭스토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은,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를 좀 더 확고하게 해준 것 같아요.
굉장히 이성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독일사람들,
그리고 치밀한 기술력-
이런 것들이 뷰티 제품 하나하나를 만들때에도 반영이 된 것 같아요 :)

뭔가 프랑스나 이탈리아 브랜드들, 랑콤, 디올, 겔랑, 샤넬 등의 익숙한 브랜드들에 비해
우앗, 정말 예쁘다, 설렌다,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요런 투박하면서도 실용적인, 딱 드럭스토어 제품다운 오밀조밀 재미있는 모습이 흥미진진한 경험이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섀도 베이스와 라이너는 애용할 것 같습니다.


 






덧글

  • 아가사 2012/05/22 12:48 #

    아르데코가 독일 제품이었군요. 저도 "독일 화장품"하면 뭔가 으응...? 하게 되는데, 의외로 좋아보이네요. 특히 붓펜 라이너! 저것도 현지에 가면 저렴한 가격대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드럭스토어 제품들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너무 비싸져요ㅜㅜ

    픽스 어쩌고 하는 건 프랑스어예요. 그 아래가 독일어구요. 독일 화장품인데 왜 프랑스어가 먼저지...?-_-;
  • cheick 2012/05/23 16:43 #

    저도 독일 제품이라 응???,,,,, 했어요 ㅎㅎ 독일에도 당연히 생각해보면 화장품 회사가 있긴 할텐데 말이죠 :)
    베를린 오렌지, 라는 명칭에서 확 와닿더라구요.

    픽스 어쩌고가 프랑스어였군요 +ㅁ+ 능력자이십니다! ㅇㅁㅇ
    드럭 스토어 제품들 뿐 아니라, 수입되면서 백화점 브랜드들도 그렇고 하나같이 가격 뻥튀기가 되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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