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필수 에센스, 갈색병 리페어 꼼꼼히 다시 훑어 보기 Concepts & Cosmetics


언제나 저녁 피부 손질 때, 나이트 케어 때면 어김없이 필수 에센스로 사용하는에스티로더의  갈색병 리페어.
너무나 당연히 갈색병은 기본, 이라고 생각해와서 정작 요 녀석에 대한 리뷰를 해 본적이 없었는데요.

마침 리뷰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후엔 정품은 다 써버렸고, 크림을 구매할 때 받았던 샘플 용기만 있더군요ㅠ_ㅜ

아쉬운대로 내용물은 같으니까! 갈색병을 꼼꼼히 사용해 보기로 해요 :)
에스티 로더 갈색병의 생김새를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요!






언제나 기본 필수 에센스인 갈색병, 그러나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는 화이트닝 제품에 치중하느라
(이탈리아로 휴가가서 왕창 타서 왔기 때문에..ㅠㅠ) 갈색병을 꽤 오래 생략하고 지내왔는데요,

본격 겨울이 되고 건조해 지고 또 올 가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터라 피부가 이래저래 안좋고 잡티도 늘고 해서 다시 갈색병을 꾸준히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기본에센스인 갈색병부터! 라고 생각하구요. 





일차적으로 갈색병 리페어의 내용물입니다.

보통 투명하거나 흰 색빛을 띄는 에센스들이 많은데 갈색병은 미갈색의 내용물이 담겨있어요.
그리고 손으로 문지른 느낌, 촉감은 아주 촉촉하고 진하게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끈적끈적이라기 보단 깊이있게 촉촉하고 부드럽고 매끄러워요.
마치 해초의 내용물들이 매끈매끈 촉촉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점성을 보기 위해 손가락 사이에 넣고 손가락을 집었다가 떼어 보았습니다.
묽거나 가볍지 않은,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제형이 느껴집니다.
몹시 촉촉하다는 느낌에 어울리는 제형인데, 끈적끈적 치덕치덕한 느낌은 아니고 상당히 부드러워요.








손등 위에 발라보면, 굉장히 끈끈하게 느껴졌던 촉촉한 제형임에도 빠르게 흡수되어 불편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트 리페어 제품 답게, 나이트 케어를 하면서 여러 단계의 다른 에센스나 크림을 덧발라도 밀리거나 흡수가 더뎌지거나 하는 문제 없이 쏙 흡수시킬 수 있는 제품임을 알 수 있어요.
오히려 갈색병으로 피부를 워밍업 하고 나면 진하고 리치한 크림들도 더 빠르게 흡수되더라구요 :)








실제 피부 결을 확대해보면,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의 보습이나 피부의 촉촉함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끈적임 없이 가볍고 매끈한, 촉촉하고 윤기나는 마무리감이 느껴집니다.
기본에센스다운, 교과서다운 모습이죠 :)








실제로 끈적임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손등 위에 나이트 리페어를 바른 뒤 종이조각을 뿌리고 손바닥을 가볍게 뒤집어 보았어요.
따로 털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거의 다 떨어지고 끈적임때문에 남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빠른 흡수력과 매끈하고 보들보들한 부담 없는 마무리감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 얼굴에 발라보면, 빠르게 흡수 되어서 보드라운 마무리감을 보이면서도 얼굴에 촉촉함으로 인한 윤광은 남기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기본 필수 에센스다운, 정말 아주 사용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는 에센스에요.

가을 내내 회복되지 않았던 잡티들, 화이트닝 제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 차라리 피부에 힘을 실어넣어 주어서 회복되길 기다려보자- 는 마음으로 갈색병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요 샘플 병 이전의 정품 남았던 것 까지 해서 거의 한 2주 간 꾸준히 사용했어요.
아래 사진은  사용 후 며칠 되지 않았을 때와 최근의 모습의 비교입니다.





볼에 남아있던 잡티 자국이 상당히 흐려진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주근깨처럼 보였던 모공들이 많이 좁아지고 피부가 탄력있어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화이트닝 제품만으로 해결되지 않던 피부 자체의 힘을 찾은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화이트닝 제품과 사용을 병행하면 겨울동안 피부를 원상복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사용한 갈색병,
역시나 기본 에센스, 피부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나이트 케어의 필수 에센스답게
제형, 흡수력, 촉촉함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명관이 구관이랄까요? :)

올 겨울, 봄이 올 때까지 건조한 피부의 보습과 탄력 케어를 동시에 하기 위해선 역시 갈색병이다, 싶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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